김형준 | 유페이퍼 | 4,000원 구매
0
0
151
16
0
0
2022-12-21
4년 넘게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. 처음 시작은 보잘것없는 글이었습니다. 문법도 문맥도 메시지도 없었습니다. 쓰다 보니 잘 쓰고 싶어졌습니다. 책을 찾아 읽었습니다. 강의를 찾아 들었습니다. 배울수록 잘 쓰고 싶었습니다. 방법이 궁금했지만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습니다. 단순했습니다. 매일 쓰는 것입니다. 오늘 한 편을 쓰면 그만큼 나아지는 게 글입니다. 오늘 한 편을 안 쓰면 그만큼 나아지지 않는 게 진리였습니다. 그렇게 쿠폰에 도장 찍는 심정으로 매일 써 왔습니다. 꾸준히 모인 도장 덕분에 서비스 음료를 마시게 되듯, 꾸준히 쓴 글이 모여 몇 권의 책이 되어 나왔습니다. 그 책들 덕분에 직업인으로써 작가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